3박 5일간의 8명 대가족 베트남 다낭 여행이 끝났다. 지난 포스팅에서 항공과 숙소에 대한 정리를 해보았고, 이번엔 다낭에서의 여행 일정과 경비에 대한 정리를 하려고 한다. 다낭 자유여행 일정으로 휴양과 관광이 어떻게 적절하게 섞여있는지, 8명 가족여행의 총경비는 얼마였는지 살펴보자.
< 베트남 다낭 대가족 여행 개요>
○ 구성원: 70대 부모님 두 분과 10대 아동청소년 2명 포함 총 8명
○ 일정: 2023년 2월 20일 ~ 24일 ( 3박 5일)
◈ 참고 포스팅: 베트남 다낭 8명 대가족 3박 5일 자유 여행 - 항공 및 숙소 총 정리 ◈
베트남 다낭 8명 대가족 3박 5일 자유 여행 - 항공 및 숙소 총정리
3박 5일간의 8명 대가족 베트남 다낭 여행이 끝났다. 여행지 항공, 숙소, 일정, 경비, 그리고 70대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의 팁까지. 준비부터 현지 여행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용을 총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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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일정] 3박 5일 전체 일정
▶ 사전 계획한 일정 중에서는 컨디션에 따라 날짜나 시간대가 조금씩 변동이 있기는 했지만, 마지막날 호이안을 방문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을 클리어(?) 했다. 호이안을 제외하게 된 데에는 마지막날 70대 부모님의 컨디션을 고려하였을 때, 호이안은 너무 많이 걷거나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는 장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므로 비교적 동선이 명확한 관광지를 골랐다. 여기저기 헤매거나 사전 공부가 많이 필요한 곳은 제외했다.
▶ 사트야호텔에서 푸라마빌라스로 숙소가 바뀌거나, 푸라마에서 체크아웃 하고 밤비행기 탈 때까지 관광을 해야 해 짐이 있는 날에는 아예 렌트카를 이용해 움직였다. 21일에는 하프데이 렌트카, 23일에는 원데이렌트카를 다낭도깨비 네이버카페를 통해 예약했다. 22일 목요일은 상황에 따라 스케줄이 유동적이었기에 그랩을 이용해 2대로 나뉘어 이동했다.
▶ 우리 가족의 성향이 휴양형이라는 것을 이번 여행을 통해 확인하게 되었는데, 적당한 관광과 휴양이 모두 섞인 일정이 되었다. 3박 5일의 대략적인 일정을 정리해 보았다. 각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자 | 일정 |
2/20(월) | 청주-다낭 비행 / 공항 도착 / 사트야호텔 체크인 / 취침 |
2/21(화) | 조식 및 체크아웃 / 바나힐 관광 및 점심식사 / 푸라마 빌라스 체크인 / 리조트 휴식 및 수영, 저녁식사 및 산책 / 취침 |
2/22(수) | 조식 / 리조트 휴식 및 수영 / 리조트 내 점심식사 / 리조트 휴식 / 미케비치 해변 비치클럽에서 음료 / 미케비치 근처 저녁식사 / 다낭 썬월드 대관람차 (썬휠) / 롯데마트 장보기 / 취침 |
2/23(목) | 조식 및 짐정리 / 가족사진 촬영 / 체크아웃 / 영흥사(선짜), 미케비치 해변 관광 / 다낭 시내 점심식사 / 센터호텔 체크인 및 휴식 / 시내 관광 (핑크성당, 한시장, 콩까페, 한강변 등 - 부모님은 숙소에서 휴식) / 다낭 시내 저녁식사 / 한강 유람선 탑승 / 센터호텔 휴식 및 짐정리 / 공항 이동 및 출국 수속 |
2/24(금) | 다낭 - 청주 비행 / 청주 공항 도착 / 아침 국밥 한그릇씩 하고 마무리! |
[여행 경비] 8인 가족 다낭여행 총 경비
▶ 여행을 여유있게 준비했다면 항공도 숙소도 더 저렴하게 예약했겠지만 그러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가족의 상황이 그러했으니 그 부분에 대한 아쉬움은 접어두기로 했다. 총 경비 8,673,004원 / 1인당 1,084,126원 의 금액이 소요되었다. 여행 전 예산이 8,800,000원 정도였는데 어느 정도 비슷하게 경비가 소요되었다.
▶ 픽업 차량과 렌트카는 모두 네이버카페 다낭도깨비를 통해 예약했다. 예약금은 픽업차량은 1만원, 렌트카는 2만 원이다. 나머지 금액은 현지에서 달러로 지급하면 된다.
◈ 참고 포스팅: 다낭 공항 픽업 차량 및 렌트카 이용 후기
다낭 자유여행 - 공항 픽업 차량 및 렌트카 이용 후기 (feat. 다낭 도깨비)
3박 5일의 다낭 가족여행, 자유여행을 진행하면서 아무런 문제 없이 너무나 잘 이용했던 것이 바로 다낭도깨비 네이버카페를 통해 예약한 공항 픽업차량과 렌트카 서비스였다. 사고 없이 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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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자보험은 모두 DB손해보험을 이용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은 가족보험으로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었다. 70대 부모님들은 아무래도 보험료가 좀 더 비싸다.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특히 더 신경 써서 여행자보험을 필수로 가입하길 추천한다.
▶ 여행지의 입장권은 모두 클룩에서 예매했다. 바나힐, 썬휠, 한강유람선 세 가지 관광상품을 이용했다. 현지에서 렌터카 기사님이 관광지로 이동할 때 입장권을 구입했는지, 하지 않았다면 구매를 도와주겠다고 하셨었는데 나는 안전하게 모두 클룩에서 예매하고 바코드를 받아 바로 입장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현지에서 구입하는 게 가격이 저렴했을지도 모르지만 입장권 구매하는 동선마저 줄이려고 관광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바로바로 모바일로 구입했다.
▶ 식당에서 식사한 경우는 총 4번 이었다. 바나힐에서의 해산물 핫팟 뷔페, 바빌론스테이크가든, 해피브레드 반미, 한식당인 연꽃식당을 이용했다. 그 외에는 푸라마풀빌라에서 배달을 시켜 먹거나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다. 식비는 생각보다는 많이 들지 않았다.
구분 | 예매 / 구입처 | 내용 | 금액 |
항공 | 롯데관광 | 티웨이 항공 청주 ↔ 다낭 | 4,437,600원 |
숙박 | 아고다 | 사트야 호텔 1박 X 4객실 | 220,500원 |
푸라마 빌라스 2박 x 2객실 | 2,179,015원 | ||
센터 호텔 1박 x 2객실 | 58,998원 | ||
픽업/렌터카 예약금 | 다낭도깨비 | 공항 픽업 21일 하프데이 렌트 23일 원데이 렌트 |
50,000원 |
유심 | 유심스토어 | 총 8인 유심 구입 | 63,400원 |
여행자보험 | DB손해보험 | 총 8인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 89,580원 |
입장권 | 클룩 | 바나힐 입장권 다낭 썬월드 썬휠 한강 미쑤엉 크루즈 |
448,811원 |
현지 여행 경비 (식비, 팁, 그랩 등) |
달러 - 베트남 동 환전 사용 총 725달러 (환율 1,276적용) | 925,100원 | |
청주 공항 원화 사용 | 200,000원 | ||
총 경비 | 8,673,004원 |
▶ 베트남 유심 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서 준비해 간 내용은 별도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모바일, 비나폰, 모비폰 3가지 통신사와 SKT로밍까지 온 가족이 두루 사용해 본 결과, 베트남 유심은 세 통신사 큰 차이 없이 편안하게 사용하였고, 로밍은 살짝 느려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럴 때는 유심을 끼운 핸드폰의 핫스팟을 켜서 이용하여 큰 문제는 없었다.
◈ 참고 포스팅: [다낭] 베트남 유심 - 모비폰, 비나폰, 베트남모바일 유심칩 한국에서 구입하기
[다낭] 베트남 유심 - 모비폰, 비나폰,베트남모바일 유심칩 한국에서 구입하기
베트남 다낭 여행을 앞두고 필수 준비물이 바로 유심칩이다. 현지 통신사의 유심칩을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는 물론 현지에서 통화까지 할 수 있다. 베트남 주요 통신사 3곳인 베트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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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여행경비 준비를 위한 환전에 대한 이야기는 국내에서 진행한 달러 환전, 현지에서 진행한 베트남 동 환전 각각의 포스팅으로 정리해보았다.
◈ 참고 포스팅: 환율 우대 90% - 토스 환전 신청하고 하나은행에서 수령하기 (달러 환전)
환율 우대 90% - 토스 환전 신청하고 하나은행에서 수령하기
다음 주 베트남 여행을 앞두고 환전을 알아보다가 편리한 토스 환전을 이용했다. 환율우대 90% 적용이 되었고, 무엇보다 토스가 워낙 앱 사용이 편리했기에 망설임 없이 토스에서 신청했다.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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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포스팅: 다낭 환전하기 팁 (공항, 호텔, 금은방 비교 / 베트남 동 환전)
다낭 환전 하기 팁 (공항, 호텔, 금은방 비교 / 베트남 동 환전)
지난주 다녀온 베트남 다낭 여행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한다. 1편으로 베트남 다낭 현지에서 달러를 동으로, 원화를 동으로 바꾼 환전에 대한 내용이다. 흔히 접할 수 있는 환전소인 공항,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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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베트남 다낭 가족여행 3박 5일 자유여행의 일정과 경비 정리가 끝났다. 가족들과 함께 다낭 자유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다. 이후에는 다낭 여행을 하면서 경험한 많은 것들에 대한 세부 포스팅을 이어가려고 한다. 각 관광지에 대한 내용, 다낭 호텔과 풀빌라에 대한 내용, 교통편에 대한 후기, 팁문화에 대한 후기 등 최대한 빼먹지 않고 써 보겠다. 당장은 아니고 시간을 갖고 ㅎㅎ
이상. 아직 혈중 다낭 농도 맥스인 상태에서, 빠져나오기 싫은 기분 좋은 후유증이 가득한 도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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