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엠브로시아> - 설악산 울산바위를 품은 소노펠리체 델피노 카페 방문 후기

이번 속초여행을 가면서 한번 들러봐야지 했던 곳이 <더엠브로시아> 카페였다. 인스타를 통해 여러차례 보아온 웅장한 설악산 울산바위뷰의 카페였다. 고성에 위치한 소노펠리체 델피노의 카페 <더엠브로시아> 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겠다.

소노펠리체 델피노 홈페이지에 있는 더엠브로시아 사진

 

 

<더엠브로시아> 기본 정보

한산한 오후의 울산바위뷰 더엠브로시아

계절마다 다른 설악의 풍경처럼 다양한 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기분 좋은 시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주소: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소노펠리체 EAST 10층
○ 종류: 베이커리, 카페
○ 영업시간: 08:00 ~ 21:00
○ 문의전화: 033-639-8340
 

 

찾아가는 길 & 주차장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동 주차장

후기에서 보면 찾아가는데 애를 좀 먹었다거나 주차가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외부 주차장에서 바라본 더엠브로시아

나는 티맵에서 [더엠브로시아 소노펠리체델피노]를 선택했고, 원암리 403-24 주소가 확인되었다. 도착하니 바로 소노펠리체델피노 주차장이었고, 바로 보이는 건물이 EAST동이었고, 10층에 딱 전면 유리창으로 보이는 곳이 더엠브로시아카페로 추정되어 자신 있게 올라갔다. 주차 자리는 여유가 있었고,  별도의 주차비는 나오지 않았다.
 

 

 

카페 내부 & 메뉴

소노펠리체 델피노 10층 로비에서 바라본 더엠브로시아

<더엠브로시아> 는 소노펠리체 델피노 EAST동의 체크인하는 리셉션과 인피니티풀이 있는 로비의 라운지카페이다. 꼭 카페에서 음료를 먹지 않아도 사진을 찍거나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었다. 기왕 온 김에 커피나 베이커리를 이용해도 되고, 사진만 찍고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햇빛 잘 드는 울산바위뷰 카페 더엠브로시아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기나 시간에는 오픈런을 해도 창가자리에 앉지 못한다고 하던데, 내가 방문한 3월초 오후 시간대에는 한산했다. 창가자리도 여유가 있었는데 햇빛이 너무 강렬하여 사람들이 좀처럼 앉지 않았다. 사진을 위해 선글라스 끼고 앉아있는 몇몇 분들을 제외하면 모두 멀찌감치 뒷자리에 앉아있었다.
 

더엠브로시아 - 음료와 베이커리 주문 하는 곳

음료와 베이커리에 이곳 설악산과 강원도를 담은 몇가지 시그니처 메뉴를 운영하고 있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나 호텔 커피숍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시그니처 메뉴]
솔방울 라떼 & 쿠키 - 14,000원
솔향 가득 오미자차 & 한과 - 18,000원
쑥라테 & 한과 - 18,000원

[기본 메뉴]
아메리카노 - 8,000원 / 아이스아메리카노 - 9,000원 / 생과일주스 - 13,000원 / 생 레모네이드 12,000원 외

 

아이스아메리카노 & 울산바위망고푸딩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울산바위망고푸딩을 주문했다.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이는 울산바위 대신 울산바위망고푸딩이라도 보자는 마음으로. 맛은 특별할 것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설악산 울산바위 뷰

최대한 인스타에서 보던 사진과 비슷하게 찍어보았다.

일단, 인스타나 매거진에서 보는 그런 사진을 얻기는 쉽지 않다. 햇빛이 너무 강하고, 전면유리도 은근히 티가 많이 난다. 그리고 역광이다.  각도도 잘 조정해서 찍어야 울산바위가 딱 창밖에 가까이 자리한 것처럼 보인다. 많은 사진들은 역시나 보정의 힘이었다.
 

창가자리가 많이 비었지만 너무 뜨거워 앉지 못했다.

그러나 일단 사진용이 아니라 풍경을 감상하는데 목적이 있다면 너무 좋을 듯 하다. 내가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가 많아서 밖이 뿌옇게 보여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설경을 보러는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자연이 주는 힘이 위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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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창 가까이에서 찍은 소노펠리체델피노와 설악산 울산바위 풍경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평소에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 방문에 의미가 있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던 것에도 감사하다. 울산바위 보러 한번 더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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