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러버 내가 추천하는 김밥 맛집 <오월의 김밥>을 소개하려 한다. 낙성대역 근처에 위치한 테이크아웃 전문 김밥집으로, 연예인도 100번 전화해서 주문한다는 김밥맛집으로 유명하다. 밥도둑김밥, 샐러드 김밥이 유명한 재방문을 부르는 김밥집 <오월의 김밥>이다.
<오월의 김밥> 기본 정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과 주먹밥을 판매하는 분식집입니다. 재료 하나하나 직접 손질하고 준비해서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번 맛보시고 느껴보세요.
▶ 주소: 서울시 관악구 봉천로 605 102호 (낙성대역 1번 출구에서 93m)
▶ 오시는길: 낙성대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직진 후 신한은행 일방통행 골목으로 내려오시면 사거리 왼쪽건물 1층에 위치
▶ 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2시 ( 재료 소진 시 마감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전화번호: 02-876-7792
▶ 매장 식사 불가능 / 포장 전문점
▶ 주차 공간 X
<오월의 김밥> 메뉴
메뉴는 딱 김밥과 주먹밥 종류들로 이루어져 있다. 포장전문 김밥점이다 보니 심플하게 운영하고 있다.
밥도둑김밥 - 5,000원
샐러드김밥 - 5,000원
매운참치김밥 - 5,000원
참치김밥 - 4,500원
스팸김밥 - 4,000원
매운오뎅김밥- 3,500원
치즈김밥 - 3,500원
야채김밥 - 3,000원
전화 예약 주문 및 픽업 방법
전화 예약은 필수다.
내가 픽업하러 갔을 때만 해도 전화예약 없이 바로 왔다가 웨이팅 때문에 돌아가신 분들도 여럿 있었다.
전화해서 메뉴를 주문하고 픽업예정 시간을 말해주면 된다. 나는 보통 30~40분 이후에 픽업하게 예약하는데 그 정도 시간여유는 예약에 별 어려움은 없었다.
매장에 도착해서 주문한 전화번호 뒷자리를 말하면 된다. 계산 먼저 하고 김밥을 받아가면 된다.
테이블 위에는 항상 주인을 기다리는 김밥들이 줄지어있다.
한 가지 문제는 주차인데,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고, 주차 단속도 많이 하는 지역이라 눈치껏 치고 빠지기를 잘해야 한다. 2인 1조로 움직이길 추천한다.
그리고, 영업시간이 2시까지로 매우 짧다. 망설이면 문 닫는다. 부지런히 주문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하자.
밥도둑김밥, 샐러드김밥, 매운참치김밥
계란 지단이 듬뿍 들어가 경주의 교리김밥을 떠올리게 하는 오월의 김밥의 시그니처. 밥도둑 김밥이다.
매운 오뎅도 한 줄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고소하기만 하지 않고 매콤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오이, 브로콜리, 게맛살이 푸짐하게 들어간 샐러드김밥은 상큼한 맛으로 즐기게 된다.
밥도둑김밥과의 궁합이 너무 좋아 보통은 이 두 가지 김밥을 사서 먹는다.
오늘은 특별히 매운참치김밥도 주문해 보았다.
평범한 참치 김밥인 듯하다가 마지막에 때려주는 매콤함이 (어딘지 잘 안 보이게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나?) 입맛을 자극한다.
헤비 하게 생긴 김밥이지만 먹고 나면 전혀 헤비 하지 않다.
밥보다는 속재료가 든든하고 꽉 차게 있어서 먹을 때는 크기 때문에 좀 힘들지만 막상 먹고 나면 건강하게 배를 채우는 맛이다.
한때 '소풍가는 날' 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던 김밥집이다. 나는 상호명이 <오월의 김밥>으로 바뀐 뒤에 이 집을 알았지만 이미 많이 유명했던 김밥집이었더라. 주변 가정은 물론 직장인들이나 관악산으로 등산 가는 분들까지 두루두루 애정하는 집이라고 한다.
김밥 뭐 얼마나 맛있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드셔보시라. 맛있다.
100% 내돈내산 리뷰만 담습니다.
추천지수 - 👍👍👍👍👍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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