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해도 벌써 몇 번째인지.. 재방문을 부르고 입소문을 부르는 한정식 맛집이다. 든든하고 맛있게 한식을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밥집의 우선순위에 항상 손꼽히는 맛집이다. 용인 묵리에 있는 <자연의밥 로송>이다. 용인 한터점도 가봤는데, 묵리점이 매장도 훨씬 크고 깔끔하고 머무르며 즐기는 맛도 있어 항상 묵리점을 가고 있다. 정성 가득한 일품 한식 한상을 원하시는 분들은 꼭 가볼 만한 곳이다. 룸도 마련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모임에도 제격이다.
멀리서부터 간판이 크게 보인다. 한적한 마을 그리고 넓은 대지위에 자리잡고 있어 주차도 여유롭다.
앞마당 뒷마당 옆마당(?) 모두 주차 공간이다. 피크타임때는 주차 안내해 주는 분도 계신다.
로송카페도 옆에 같이 있어 밥 먹고 커피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그리고 로송의 시그니처. 고양이 <뽀시래기> 두마리가 살고 있다.
사랑을 듬뿍 받고 사는 냥냥이들 덕에 기다리는 재미도, 밥 먹기 전후 시간의 즐거움도 배가 된다.
<자연의밥 로송 용인 묵리점> 기본 정보
▶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덕로 19 (신원 C.C입구 삼거리 근처
▶영업시간:11:00 ~ 21:00 (20:00 라스트 오더) / 브레이크 타임 없음
▶주차 가능, 전메뉴 포장 가능
▶전화: 031-332-1553
▶예약: 전화예약, 네이버예약, Yesir 앱
▶로송 간장게장& 보리굴비 판매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rosong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song_meal_official/
<자연의밥 로송 용인 묵리점> 메뉴
로송의 메뉴는 주로 정식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한식 메인요리와 솥밥을 곁들인 구성이다.
[2인 정식 메뉴] - 메인 요리와 솥밥 2인
옥돔구이 정식
낙지소불고기전골
금실보리굴비 정식
고등어구이 정식
[1인 정식 메뉴] - 메인 요리와 솥밥 1인
제주금게장 정식
직화제육정식
여수 꼬막무침 정식
그 외 - 어린이 정식 / 단품 추가메뉴
모든 추가 반찬, 공깃밥은 리필코너 이용 가능
제주 금게장 정식 & 직화제육 정식
내가 주로 먹는 것은 <제주 금게장 정식>과 <직화제육 정식>이다.
여러 번 방문했는데 이 조합이 제일 좋아서 항상 이 두 가지 정식을 시켜 먹는다.
여러 명의 지인과 온다면 나머지 메뉴들도 다~ 먹어보고 싶다.
제주 금게장 정식
- 특허 항균 간장소스와 13가지 약재를 다려 숙성해 낮은 칼로리와 영양소가 듬뿍 담겼다.
직화제육 정식
- 신선하고 부드러운 돈육을 엄선하여 특제 비법 소스에 2번 숙성해 직화로 불맛을 입혔다.
자리에 앉으면 우선 식전 메뉴 3가지를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샐러드와 떡볶이, 보리빵이다. 떡볶이는 기름떡볶이나 약간의 떡꼬치 느낌의 국물이 없는 떡볶이다.
식전 음식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이후 나올 음식들도 맛있기 때문에 식전요리로 배를 채우면 안된다.
한상 가득 음식이 나왔다.
약간씩 바뀌는 반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반찬들이 맛있었던 모습 그대로 나와서 반가웠다.
리필을 부르는 반찬.... 그런데 메인인 간장게장과 직화제육도 양이 작지 않다. 양조절을 잘하며 먹기 바란다.
솥밥의 밥양은 많지 않다.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어느 하나 허투루 낸 음식이 없는 느낌. 남겨서 돌려보내기에 미안함이 드는 구성과 맛이다.
오늘도 누룽지까지 정말 잘 먹었습니다.
로송에서 만드는 게장과 여러 반찬들도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
나는 반찬 몇 가지와 게장 1.3kg을 사들고 나왔다.
로송커피 - 1,000원 할인까지!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바로 옆 로송커피로 향한다.
1,2층 그리고 야외테라스까지 넓게 펼쳐진 로송커피도 힐링하기 딱 좋다.
음료맛이 기가 막히다는 아니지만 후식으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야외 테라스는 봄, 여름, 가을에 왔을 때에는 테이블이 다 펼쳐져 있어 큰 나무아래 휴식하기 좋았는데,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다 치워져 있어 아쉬웠다.
제대로 배불리 밥 먹고 커피까지 마시고 나서 바로 집으로 가도 좋고, 근처 저수지 산책로를 한 바퀴 걸어도 좋다.
막 잘되어 있는 산책로는 아니지만 낚시터 옆으로 걸을 수 있는 곳도 있어 부른 배를 꺼뜨리기에 좋다.
언제 가도 기분 좋은 힐링되는 밥 집이다.
매장도 깔끔하고, 서빙도 훌륭하다. 거슬리는 게 없이 자연스러운 밥집이랄까.
용인 가는 일이 있으신 분, 골프 치러 가시는 분 한 번씩 들려서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100% 내돈내산 리뷰만 담습니다.
추천지수 - 👍👍👍👍👍 (5/5)
'Everywhere > 냠냠투게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성대 <오월의 김밥> 전화예약 필수인 밥도둑김밥 샐러드김밥 맛집 (23) | 2023.02.13 |
---|---|
김포 현대 아울렛 <hkitchen> 푸드코트 식당 정보 및 후기 (27) | 2023.02.10 |
양평 설렁탕 맛집 <고바우 설렁탕> 단일 본점 방문 후기 (14) | 2023.02.03 |
제주도 게장 맛집 -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498 맛나게 드시게> (14) | 2023.01.30 |
디자인 케이크 / 레터링 케이크가 예쁜 상도역 디저트 맛집 <투디카페> (18) | 2023.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