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다. 수족냉증러에게는 가혹한 계절이다.
몸은 따뜻하고 춥지 않아도 손과 발이 얼음장처럼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수족냉증 관리 팁에 대해 알아보자.
수족냉증 정의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병이다.
단, 다른 질병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증상들 중의 하나로서의 수족냉증과는 구별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수족냉증은 상당한 문화적인 요소가 있는 증상이다.
-출처: 서울대학교 의학정보
수족냉증 원인
수족냉증의 원인은 현재까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고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과도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능성 있는 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이 있다.
-출처: 서울대학교 의학정보
수족냉증 관리법
반신욕, 족욕
배꼽 아래까지 물에 담가 몸 속 냉기를 없애고 체온을 높여주는 반신욕은 혈액순환에 매우 좋은 방법으로 수족냉증에 도움이 된다. 족욕은 반신욕보다 조금 더 높은 물온도로 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이나 족욕 모두 주 2~3회 저녁시간을 이용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섭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으로는 생강, 계피,미나리, 양파, 쑥 등을 들 수 있다. 겨울철 생강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소염 성분이 있어 감기가 있을 때 마시면 코와 목의 염증을 없애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매운 음식에 꼭 들어가는 고추는 비타민 A, C 가 풍부해 혈관건강을 강화하는데 좋고, 일시적으로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도움이 된다.
근력운동, 심폐운동, 유산소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특히 근련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랑을 증가시킨다. 유산소 운동 또한 혈액순환 증진에 도움이 되며,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날씨가 춥긴 하지만 신체 활동량을 늘려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자.
손발이 꽉 조이는 의류 피하기
꽉 끼는 바지나 스타킹은 정맥 내 압력을 상승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헐렁한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전신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여러벌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
금연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켜 수족냉증 발작을 유도하기도 하기 때문에 금연하는것이 좋다
이번 겨울도 여지없이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지고 있다.
몸을 움추릴 수밖에 없는 날씨지만, 그래도 조금 더 움직이고 잘 챙겨 먹으며 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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